올해 경기 광주시를 빛낸 가장 중요한 뉴스는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개통' 등 도로·교통 관련 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4일 전국에서 4천137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개통' 뉴스가 55.3%(2천287명)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민 1인당 10만 원과 소상공인 50∼100만 원 재난지원금 지급'이 55.1%(2천281명)로 1위와 불과 6표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어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선포식 개최'가 50.4%로 3위를, '광주∼성남간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터널 구간 4차선 전면 개통'이 45.3%로 4위를, '대중교통 취약지역 천원택시 확대 운행'이 42.7%로 5위를 차지하는 등 도로·교통 관련 뉴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울러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연구 100억 원 지원 공모사업 선정',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국도비 32억 원 확보', '시 승격 20주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공기관 이전 유치 성공',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 건립 국비 40억 원 확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안타깝게 10대 뉴스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광주시 2022년도 예산안 1조4천567억 원 편성', '위례∼삼동선 철도건설 반영', '성남∼장호원간 국도3호선 중대동 진출입 램프공사 착공', '배달특급 정식 오픈' 등도 많은 시민들이 꼽은 주요 뉴스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됐으며 타 지역 시민들도 1천726명(41.7%)이나 참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와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보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며 "2022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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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