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NC다이노스의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시타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약 5개월 만에 NC 다이노스의 홈경기에 참여해 또 한번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시구·시타에 앞서 에버글로우는 지난 5월 발매한 'Last Melody (라스트 멜로디)' 타이틀곡 'FIRST (퍼스트)'로 공연을 펼쳤다. 에버글로우는 당찬 퍼포먼스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타는 멤버 미아가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맡았다. 시구는 멤버 온다가 나섰다. 온다는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로 시구를 선보여 관중의 환호를 자아냈고, 미아 또한 검증된 시타 실력으로 시원한 스윙을 날려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과 시구·시타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에버글로우는 경기 관람을 이어가며 유쾌한 응원을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또 한번 승리를 거두며 '승리 요정' 활약상에 다시 한번 시선이 모였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5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집행검' 세리머니와 시구·시타, '라 디 다(LA DI DA)' 축하공연으로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NC 다이노스의 연고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창원에서 두 번 연속 시타를 맡은 미아는 소속사를 통해 "고향에서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두 번이나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소감과 선수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최근 'Adios (아디오스)' 'LA DI DA (라 디 다)'에 이어 '봉봉쇼콜라 (Bon Bon Chocolat)' 뮤직비디오까지 공식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트리플 1억 뷰' 기록을 세웠다. 'DUN DUN (던 던)' 뮤직비디오는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버글로우는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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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