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13일 개최한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재난안전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첨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구성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한국공항공사, KT, 서울로보틱스, 주식회사 쉐코 등 다양한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기업 및 공공기관이 300개 이상 참여해 미래를 선도할 제품과 기술을 전시 중이다.


▲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온라인 플랫폼

일반산업관에는 안전산업 관련 기술 및 제품을 △교통·해양안전 △화재·방재안전 △건설·산업안전 △보안·사회안전 △생활·방역안전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으로 분류해 정보 검색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500개 이상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되고 있으며, 카테고리 중에서는 건설·산업안전 부문이 약 260개로 최다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공공안전서비스관에서는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 부문 안전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의 ‘시민안전보험’, 한국철도공사의 ‘K(KORAIL)-방역’ 등 지자체, 공공기관의 안전정책 약 80개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검색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적인 2D 페이지 외에 실제 부스와 같은 구성의 VR 전시관이 조성돼 원하는 전시관의 이모저모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3D 가상부스관은 한국전력공사, 대한민국 발전그룹사 안전홍보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총 4개의 전시관 부스를 화면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전시관에서는 해변을 배경으로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등 다양한 전력 에너지 발전 모습이 구현됐다.

행정안전부 추진 한국형 뉴딜사업을 알 수 있는 K-안전뉴딜 특별관에서는 부스 벽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사업 정보와 함께 경기도, 대전광역시, 울산 울주군 등 6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지오텍의 ‘스마트 사면붕괴 예경보 시스템’, 스테라피의 ‘공간멸균장비’, 로하우의 ‘굴착기 원격 조종시스템’ 등 K-안전뉴딜을 대표하는 15개 기업의 제품도 전시됐다.

전시 외에 대표적인 안전산업 기업들의 산업 현장을 직접 취재한 우수기업탐방 콘텐츠도 주요한 볼거리이다. 자율주행형 재난약자 대피도움 장치를 생산하는 한방유비스, VR 안전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엠라인스튜디오 등 안전산업 기업 10곳에서 일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로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K-안전뉴딜 특별관

박람회 주최 측은 온라인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더 많은 전시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기술 정보와 정책부터 우수사례, 산업 현장의 모습 등 국내 안전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17일까지 개최되며, 공식 온라인 플랫폼의 전시 콘텐츠는 연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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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