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KOGAS)는 요헨 아이크홀트 지멘스에너지 부회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수소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그린 수소 생산 및 수소 터빈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대용량 그린 수소 생산 및 공급 실증사업 △수소 터빈 발전사업 △해외 그린 수소 생산 및 도입전략 공동 연구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수소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멘스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과 공동 혁신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발전 역량을 강화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에 함께 일조하기로 약속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해외 수소 기술 선도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해외 그린 수소 생산 및 도입을 앞당겨 국가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헨 아이크홀트 지멘스에너지 부회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협업은 혁신적인 신사업분야를 개척하고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서의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한 지멘스에너지가 그린 수소 사업 개발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속해서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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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