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 3부에서 공명이 실종된 하람(안효섭 분)과 얽힌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명대군은 어렵게 구한 유명 화가의 그림을 방에 걸어두고 섬세하게 화풍을 분석하며 감탄을 금치 않았다. 그러던 중, 그림 속에 교묘하게 숨겨진 나비 표식을 발견한 양명대군은 그제야 자신이 구매한 그림이 진품이 아닌 모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양명대군은 허탈해하면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모작공의 정체에 호기심을 가졌다.
한편, 양명대군은 성조(조성하 분)의 어명을 받고 사라진 하람(안효섭 분)을 찾아 나섰다. 양명대군은 하람의 심부름꾼인 만수(김현목 분)을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해 취조한 뒤, 하람의 실종에 뒤이어 일어난 살해 현장을 찾아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끔찍한 시체를 보고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진지하게 수사하는 양명대군의 모습은 능청스럽던 평소와 다른 예리함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명은 뛰어난 예술적 조예를 지닌 풍류 대군의 모습부터 예리하게 수사에 임하는 모습까지 양명대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그려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능청스러운 언변으로 주변 인물을 다스리던 평소의 모습과 달리 진중한 면모로 새로운 사건을 마주하게 된 양명대군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명 주연의 '홍천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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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