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오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세종전통시장(세종시 조치원읍 소재)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정애 장관은 세종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다회용기를 들고 친환경 장보기를 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섰다.
한정애 장관은 이곳 시장에서 구매한 쌀, 돼지고기, 과일, 야채 등의 농산물을 지역의 어르신과 어린이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부했다.
아울러, 환경부 실장급 간부 등도 세종시 인근 전통시장 4곳에서 친환경 장보기를 하며 1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장보기한 물품을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로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우리 모두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 친환경 생활방식 정착, 이 모두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전통시장 친환경 장보기를 계기로 경제·사회분야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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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