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6월 24일(목)부터 7월 11일(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동안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중기부측은 전했다.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한자리 모아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한 듯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는 전국 61곳 전통시장의 147개 제품이 고객 선택을 기다린다.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 제공, 무료 배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최대 20%(온누리상품권 10%, 쿠폰 10%)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에서는 코로나19 완화 시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해당 시장의 제품과 지역 명소 등의 영상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한다.

전국 130여 곳의 전통시장, 4,000여개 점포의 상품을 배송비 없이 주문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시장, 장바요, 종량제닷컴 등 4곳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관 등 10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최대 60%의 할인 판매 특별전이 펼쳐진다.

중기부는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대형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동행세일 기간에 전통시장에서 당일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매일 70명씩 총 1,26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는 `매일매일 전통시장과 동행` 이벤트를 실시하고, 18일간의 행사기간 중 총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대형 가전제품을 주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핫템 가전을 잡아라` 이벤트도 마련해 `의류스타일러`, `빨래건조기` 등 `핫(Hot)한 가전제품이 주어진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나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의 내일을 만들듯, 국민 한분 한분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전통시장은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통시장도 국민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진출, 청결한 시장 만들기, 친절 교육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니 국민들께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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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