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지원을 위한 길을 찾다’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초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7월 1일(목)과 2일(금) 양일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지원을 위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심포지엄은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 가족, 관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비대면(ZOOM플랫폼)으로 참여할 수 있고 대면참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폐스펙트럼장애인 보호자 30명으로 제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앤소니 베일리(Anthony Baily) 교수를 비롯해 제주의대 곽영숙 명예교수와 문덕수 교수, 서울의대 유희정 교수, 건국의대 신찬영 교수, 한신대 재활학과 이경숙 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홍화정 교수가 초청돼 자폐스펙트럼장애 연구의 현주소와 치료 및 지원방안을 위한 특강을 하고 패널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관련된 연구는 오랫동안 진행돼 왔지만, 아직까지 발병 원인과 치료방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여전히 가정 및 현장에서는 체계적 지원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발달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 가족, 관련 종사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의 요인을 인식하고 치료 및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과 최근 연구동향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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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