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도 19호선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화개면까지 총 연장 9.3km에 대하여 4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4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개통되는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3년 4월 착공한 후 8년 2개월간 공사를 추진하였다. 총 1,1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해당 구간은 하동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선형 불량에 따른 사고 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확장공사로 이용객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앞서 ‘16년 2월에 확장․개통한 하동읍~악양면까지 8.6km과 연계하여 섬진강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여러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도로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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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