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산성기구(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APO)가 1970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생산성에 대한 조화로운 분석과 2035년까지의 예측을 제공하는 APO 생산성 데이터북 18판을 발표했다. 2025년판은 33개국 아시아 경제(APO 회원국 21개국, 비회원국 아시아 경제 12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뉴질랜드, 영국 및 미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 경제를 비교를 위해 참조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올해 새로 편입됐다.
APO 생산성 데이터베이스(APO-PDB) 2025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판은 2021년 국제 비교 프로그램 구매력 평가 벤치마크와 수준 비교를 조정하고 아시아 품질 조정 노동 투입 데이터베이스(AQALI) 및 아시아 천연자원 데이터베이스(ANRD)를 통합해 노동 품질과 토지 또는 천연 자원 자산의 측정을 강화한다. 이러한 개선은 아시아 성장에 대한 자본, 노동 및 총요소 생산성(TFP)의 기여도에 대한 증거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이 데이터북은 아시아27(APO21 및 아프가니스탄, 부탄, 브루나이, 중국, 몰디브, 미얀마),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동아시아 및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남아시아 지역 협력 연합, SAARC)의 지역 생산성 계정을 제시해 일관된 지역 비교를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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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