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환연, 법정감염병 대응 실무자 역량 강화

- 국내 유행 감염병 양상 고려 호흡기세균 검사 등 교육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까지 3일간 22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의 지역사회 발생 적시 대응을 위한 검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유행하는 감염병 양상을 고려해 호흡기세균(백일해)검사의 기본 방향 등 새로운 교육 내용을 편성했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이론 및 실습,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리 실습 등 업무에 관한 내용도 심화교육해 검사실 실무자가 복귀 후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신미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매년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검사 능력을 높이고,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더 단단한 검사실 진단 체계를 구축,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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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