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노력 및 고유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서 신뢰경영 실천 기업으로 인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Top 2에 올랐다.
2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lobal Place To Work)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직원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신뢰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선정을 위해 조직 구성원의 조직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하여 평가하는 신뢰경영지수 진단과 구성원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조직문화에 대한 문화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노사 공동 가족친화경영 선언으로 부모가 일하기 좋은 경영환경 조성 등 고유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신뢰경영지수가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며, 이번 Top 2 선정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치러진 ‘신뢰경영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된 조직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성원이 상호공감하고 더 즐겁게 일 잘하는 K-water’를 주제로 ▲ 구성원 간 소통·협업 활성화를 위한 부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비스포크’ ▲ 저년차 직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블렌딩’ ▲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육아집중형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경영’ ▲ 의견을 모아 조직의 변화를 유도하는 무기명 게시판인 ‘톡톡수(水)렴’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실시 중인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과 상호 존중·신뢰가 바탕이 되는 업무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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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