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AI 교육과 창작의 미래를 묻다

- 오는 7월 6일 KAFA × BIFAN AI 교육 컨퍼런스 개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 이하 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조근식, 이하 KAFA)가 오는 7월 6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AI 국제 컨퍼런스에서 ‘KAFA×BIFAN AI 교육: 창작의 미래를 묻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작 활동 전반에 걸쳐 예측할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차세대 인재들이 AI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AFA와 BIFAN은 현재 산업 및 교육 현장의 AI 교육 사례를 살피고, 플랫폼의 다양화와 제작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 부문 컨퍼런스는 1, 2 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내외 영화 ·영상학과 AI 교육 조사 결과를 소개하고 , AI 교육의 특화사례로 BIFAN AI 교육 및 영진위 첨단영화제작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양정화 프로듀서 등이 참여해, AI 기술 발전이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 특히 AI 교육의 현황과 한계, 영화창작 교육과의 공존 및 융합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역량과 교육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KAFA × BIFAN AI 컨퍼런스를 통해 AI와 영화 창작의 결합이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AFA 조근식 원장은 “KAFA는 실사극과 애니메이션 교육을 통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 “AI는 전통적 영화 교육에 신선한 도전을 안겨줄 것이며, KAFA도 그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FA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통적인 영화 문법 교육과 AI 기술의 조화를 모색하며, 급변하는 제작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영상 창작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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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