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노르웨이 최대 환경차 업체에 전자동변속기 공급

환경차 하루 평균 600번 ‘출발-정지’ 반복
앨리슨 제품의 검증된 안정성 높이 평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환경차 업체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 여러 대를 도입했다.

노르디스크 아터비닝은 무거운 적재물을 싣고 좁고 비포장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환경차의 특성을 고려해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을 도입했다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환경차 업체인 노르디스크 아터비닝(Nordisk Återvinning)이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환경차를 구매해 스웨덴 전역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작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노르디스크 아터비닝 환경차의 경우 하루 평균 6~7시간 주행하는데, 이때 운전자는 600번 이상 ‘출발-정지’ 주행을 해야 한다. 이 경우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 운전자는 클러치 조작과 기어변속 때문에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반면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의 운전자는 브레이크와 엑셀 페달만 밟으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노르디스크 아터비닝의 앤더스 칼슨(Anders Karlsson) 주행 매니저는 “환경차 운전자들은 수동에서 오토매틱으로 변속기를 교체하는 작은 변화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오토매틱 차량을 통해 쓰레기 수거 작업의 생산성이 높아져 지자체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경차를 관리할 때 운영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앨리슨의 전자동변속기는 하루 평균 600번 이상 ‘출발-정지’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며 “반자동변속기(AMT)가 장착된 환경차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성능이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완전 유압식 토크 컨버터와 앨리슨만의 특허 기술(Continuous Power Technology™)을 통해 마모를 최소화하고, 기어 변속 시 동력 단절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앤더슨 칼슨 매니저는 “노르디스크는 신형 트럭을 구매할 때 운전자의 의견을 항상 고려하는데 이들은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전자동변속기인 앨리슨 제품을 원했다”며 “앨리슨은 고품질 및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기 때문에 회사와 운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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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