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인천 유스쓰담(Youth+談) 토론회 열어

-청년과 기성세대가 머리를 맞대고 청년정책 추진방안 모색-


인천광역시는 9월 27일 오후 7시,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에서 ‘청년과 기성세대가 만나 꿈과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주간을 맞아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위기에 직면한 다양한 청년 문제를 다루며, 청년과 기성세대가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 과제에 대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토론은 월드카페 형식으로 5개의 정책 테이블에서 청년, 기성세대 토론자가 각각 발제 후 토론참가자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일정 시간 토론 후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여 순환 토론하는 방식으로 50명이 토론에 참가한다.

정책 분야별 발제는 5개 분야이다. ① 최광헌 청년패널과 최정희 기성세대 패널이 ‘기후위기시대, 청년은 왜 기후·환경교육이 필요하고 정책 참여를 해야 할까요?’, ② 김윤희 청년패널과 김인근 기성세대 패널이 ‘방황하기 딱 좋을 나이, 진로도 주거도 미래도 불안한 청년. 인천형 갭이어 프로그램은 어디 있나요?’, ③ 조하늘 청년 패널과 김현 기성세대 패널이 ‘청년 예술가가 되고 싶거나 청년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공유할 기회가 부족해요’, ④ 이동현, 문명선 청년 패널과 민혁기 기성세대 패널이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 청년에게 어떤 심리적 지지 기반을 지원할까요?’, ⑤ 윤성호 청년 패널과 박연호 기성세대 패널이 ‘청년에게 꼭 맞는 기업과 일자리. 인천에서 찾을 방법은 없나요?’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토론회가 청년정책에 대한 기성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인천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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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