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놀이의 향기 가득! 평동초, 추석 맞이 전래놀이 한마당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만든 잊지 못할 추억


2024년 9월 12일, 중간놀이 시간 광산구 평동초등학교의 뒤뜰은 흥겨운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끼 많은 학생자치회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부모님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얘들아~ 추석이야 추석! 전래놀이 하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기 때문입니다.

봉선화 물들이기,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학생들은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학부모와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딱지를 접고, 봉숭아 물을 들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달콤한 추억의 달고나 사탕을 나눠 먹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이 설치된 학교 뒤뜰의 쉼터에서 진행되어 더욱 풍성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이재남)과 교감선생님(조남선)께서도 직접 학생들과 함께 전래놀이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며 자리를 빛내주셨고, 학생자치회는 전래놀이의 도우미로 활약하며 행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동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전래놀이 활동으로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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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