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인과의 협력과 소통의 장 마련
-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기업인 의견 수렴 및 소통시간 가져
경상남도는 5일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그린바이오산업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연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하여 경남융복합산업협회장,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연구실장,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본부장, ㈜장생도라지 대표, ㈜나루아토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대표, ㈜자연애바이오랩 대표를 비롯한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인 등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앞서 이겨레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경남도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조성’ 발표를 했다.
김기연 그린바이오산업팀장 주재로 진행된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진광현 ㈜에코맘의산골이유식 팀장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그린바이오 융합 청년 인력의 육성이 필요하다” 고 의견을 제시했고,
변홍주 ㈜나루아토 대표는 “정부에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활동 지원”을 건의했으며,
그린바이오 기업 대표들은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용이하게 수출 절차 간소화와 규제의 완화가 절실하며, 기능성 소재의 인증기관과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기업들의 시장변화에 대응한 생산 기반 시설 확대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김기연 그린바이오산업팀장은 “인력양성, 마케팅활동, 연구개발,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그린바이오산업법을 제정하여 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농업의 전환에 중요한 분야로 그린바이오 기술과 인력양성을 강화하여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그린바이오 소재 농작물 생산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서부지역을 그린바이오 산업 지구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23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설계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으로 2025년 공모 예정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 참여하여 경남을 그린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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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