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통일 체험·이산가족 사진전·퓨전국악 음악회 등 다채 -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센터’개관 1주년을 맞아 7일 오전 10시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 1주년 문화행사는 ▲평화통일 체험부스 운영 ▲북한 일상 및 이산가족 사진전 ▲마술공연 ▲퓨전국악 음악회 ▲태권도 공연 등 도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호남권 통일+센터는 통일·북한 전문도서관인 통일정보자료실과 7개 전시·체험 콘텐츠를 갖춘 전시체험관, 다목적 체험실, 교육장 등으로 이뤄졌다.
주요 운영 사업은 가족 단위 주말 특별체험 프로그램 ‘행복을 더하고 다함께 즐기는 원데이클래스’,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도민이 함께하는 ‘통일이 무르익는 쿠킹클래스’ 등이다.
지난 5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을 소통하다’ 행사를 개최해 통일골든벨, 통일 스탬프 챌린지, 통일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월 13일에는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14일)’을 맞아 평양아리랑 예술단 공연, 북한이탈주민 유튜버 윤설미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훈 호남권통일+센터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센터와 통일문제에 소중한 관심을 보여준 도민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서 추진하는 통일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평화통일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남북관계발전과 그 시행령을 근거로 호남권, 강원권, 충청권, 경기권에 거점을 둬 설립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호남권 통일+센터’가 전국 최초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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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