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 실시

-현장에서 적용할 학생 상담 방법에 대한 전문가 교육 진행-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3일, 30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 ‘회복적 생활교육’을 중심으로 관계 회복 역량 강화 연수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 건강한 관계가 답이다’를 주제로 각 3시간의 두 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위기 학생지원, 상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학생 담당 기법과 위기 학생에 대한 접근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1기 연수는 23일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광주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노경화 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현장 속 학생 담당의 실제’를 주제로 상담에 대한 기본적 이해, 학생 상담 기술, 실제 사례 등을 다뤘다.

30일 진행된 2기 연수는 ‘현장 속 위기 학생 대응의 실제’를 주제로 위기 학생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주자살예방센터 김도연 상임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 접근법, 대응의 실제 사례 등이 안내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두 차례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심도 있게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폭력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학교 구성원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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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