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4년 추석 승차권 120만석 팔려

전체 공급 좌석 203만석, 예매율 59.1%…기한 내 결제해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203만석 중 119만 6천석(6일간, 일평균 19.9만석)이 팔려 예매율 59.1%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60.1%, 경전선 63.6%, 호남선 65.6%, 전라선 71.7%, 강릉선 49.5%, 중앙선 62.0%이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전날인 9월 13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7.3%(경부선 90.4%, 호남선 95.6%), 귀경 예매율은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 상행선이 90.7%(경부선 94.4%, 호남선 96.8%)로 가장 높았다.

특히 교통약자 예매는 지난 추석 7만 6천석보다 3만 5천여석 늘어 11만 2천여석이 팔렸다.

△전 국민 예매 기간(8.21~22)에 예약한 승차권은 25일 24시까지 △교통약자 예매(8.19~20)는 28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오늘(22일) 15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평소처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안정적인 명절 예매 서비스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인터넷 회선 등을 평시보다 270% 증설했다. 이번 예매 기간동안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2만 4천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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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