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사립수목원 협업을 통한 국가보호종 보전 체계 구축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17일(수)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 및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 워크숍”을 추진하였다.
산림청에서는 국내 분포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활용의 안정적 보전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제도 도입에 필요한 수목원정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였다(‘24.7). 또한 이행을 위하여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사업’을 새로 시작하였으며, 천리포수목원, 기청산식물원, 대구수목원 등 7개 공·사립수목원이 참여하였다.
본 사업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에서 요구하는 산림생물다양성 및 희귀·특산식물 보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공·사립수목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571종) 및 특산식물(360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현지내·외 보전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생물다양성협약(CBD) 등에 따라 국가수목유전자원 및 희귀·특산식물 확보?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급속한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공?사립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후변화 대응 희귀·특산식물의 변화상 모니터링 및 현지내?외 보전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보호종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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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