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 공동개최지로 경상남도(창원시) 선정
- 경남도 국제위상 제고 및 여성발전에 기여
경남도는 제24회 202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국제행사 개최지로 경남(창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과 국내 여성의 연대를 강화하고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는 2025년 대회 유치를 위해 여성가족부를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건의하였고 여성가족부의 국제행사 시설 인프라, 교통, 숙박 및 관광 등 현장실사를 거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내년 8월 말에 개최될 행사에서는 국내․외 한인여성 등 5백여 명이 경남도를 방문하게 되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개회식, 기조강연,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활동분야별 네트워킹 및 지역문화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의 대회 유치는 2015년 통영 개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해 개최지인 인천에서 대회기 이양식을 갖고 내년 대회 개최를 위해 여성가족부, 창원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 여성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행사를 유치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 등 제2의 도약을 맞는 경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