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짧은 영상(쇼트 폼) 공모전 수상작 선정

- 한 달간 내부 공모 … 40개 작품 응모 열띤 경쟁
- 국립축산과학원 ‘갑질은 갑질을 낳는다’ 대상 수상
- 직원 인식개선 및 조직문화 개선 교육 자료로 활용 예정


농촌진흥청은 청렴․갑질 행위 개선 짧은 영상(쇼트 폼) 만들기 공모전을 열고, 국립축산과학원(가축개량평가과)에서 출품한 ‘갑질은 갑질을 낳는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2점)은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털어도 먼지 안 나는 농촌진흥청 공무원’,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청렴한 뿌리 연구의 결실’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2점)은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청렴 유전자를 주입하면 벌어지는 일?!’,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갑질 멈춰~!’가 안았다. 시상은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부패 방지 시책 일환으로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I-DO, WE-DO 쇼트 폼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 내부 직원들이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반부패·청렴 가치 확산을 주제로 대본을 짜고 직접 출연해 제작한 순수 창작품 40점을 출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조직 내 갑질 근절 및 인식 확산, 관행화된 불공정 문화 개선 경험 또는 생각,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구성원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농촌진흥청은 1차 형식요건 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기획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작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청 내부망, 청렴 포털, 유튜브 등에 게시해 홍보하고, 내부 직원 인식개선 및 조직문화 개선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전 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을 만들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감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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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