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25일 수영구보건소에서 부산지역 7개 대학 치위생학과와 관·학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영구 보건소장, 대학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구강건강 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보 교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영구보건소에서는 대학의 인력과 기술 등을 공유하고, 학생에게는 구강보건사업 대상자별 구강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도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능력 개발의 기회를, 지역주민에게는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질 높은 구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주민 구강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영구보건소에서는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불소도포사업,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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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