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도움되는 정책상식] 탄탄대로
농업을 경영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한 청년농이라면 꼭 방문해 볼 곳이 있다.
청년농업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청년농 통합 플랫폼 ‘탄탄대로’ 누리집( youngfarmer.greendaero.go.kr )이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탄탄대로’는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장단계, 지역, 분야,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한 맞춤형 검색을 비롯해 관심사업별 비교도 가능해 보다 손쉽게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준비-정착-성장 단계별 필요한 역량과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창업가이드 화면도 서비스된다.
회원 간 자유로운 소통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도 ‘탄탄대로’만의 특징이다. 영농정보와 농촌 생활 등에 대해 소통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소통 공간 덕분이다. 지역 간 거리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데, 영농과 관련해 소통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커뮤니티를 개설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영농을 희망하는 지역의 영농인으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현장멘토 찾기’도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농업 현장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사례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영농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탄탄대로’ 누리집의 ‘자주묻는질문’ 또는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 www.greendaero.go.kr ) 서비스도 앞서 지난해 7월 시작한 바 있다.
‘그린대로’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모두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회원의 준비 단계, 희망지역 등 관심 사항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간 정보(GIS) 기반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주요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희망 지역의 농지·주택 가격, 매물 정보를 비롯해 일자리 정보까지도 지도상에서 확인 가능하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참가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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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