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해 연속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레드로드 청년 일자리 페스타'는 청년 구직자가 알찬 취업 정보와 문화공연,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
축제는 5월 17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상상마당)에서 ▲문화공연 ▲취업 지원 행사관 ▲ 취·창업 기관 홍보관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이벤트 부스가 모인 취업 지원 행사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업 역량 검사 및 성향 분석 서비스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체험 ▲직업 타로카드 등 재미와 흥미를 더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기관 홍보관은 마포청년나루, 서울청년센터마포,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비즈니스센터 등 총 7개 취·창업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청년·일자리정책을 소개하고 기관 프로그램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마포구청 1층에 소재한 '마포직업소개소'가 이번에는 일자리 페스타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만난다. 레드로드 축제장에서 구인·구직 등록은 물론이고 전문 직업상담사와 일대일 직업상담도 가능하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R4 무대에서는 구직 청년의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버스킹 공연과 함께 '청년의 꿈'을 주제로 한 팝페라 가수 아리현의 '노래가 있는 강연'도 준비돼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마포구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며 "마포구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자원 발굴과 활용으로 실효성 있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포구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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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