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데이터 협력, 여객선 이용객 편의 도모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항만공사(IPA)와 대국민 서비스 협력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4월 2일(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와 대국민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인천항 여객 편익 증대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구축 ▲대국민 서비스 개선방안 협력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교류 ▲선박과 여객 안전을 위한 홍보 협력 및 서비스 발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연안 여객 편의를 제공하고 해양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등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공단에서 보유한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데이터를 인천항만공사 누리집과 연계해, 연안 여객터미널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단-공사 간 데이터를 수기로 입력·표출했던 이전 방식과 달리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하고 근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여객선 입·출항 정보, 실시간 위치 정보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사고 예방 콘텐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해양안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과거 항만, 항‧포구, 어업인 중소선사 등 현장 안전관리에서, 지난 2019년 새롭게 출범하면서 빅데이터, 디지털 정보 관련 연구개발로 역할을 확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정보 시설 공유를 통해 선박과 여객 안전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 제공 중인 여객선 교통정보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웹 서비스 혹은 모바일 앱(App)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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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