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과 근로복지공단은 3월28일부터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관심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회 82명(2022년), 2회 107명(2023년)이 참가했으며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모 분야는 ①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②고용노동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다.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업, 학계 등 국민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오는 3월 28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공모전 대표 누리집(www.2024datacontest.co.kr)에서 접수한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7.24.~7.26.), 2차 발표심사(8.19.)를 통해 분야별 6점씩 총 12점을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산하기관장상과 함께 총 1,65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은 최종 선정 12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 수상 작품을 홍보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실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의 기관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 김영중 원장은 “국민 수요 중심의 맞춤형 고용데이터 개방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7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더 많이,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은 올해 행정(복지)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추진하여 고가치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현안 해결과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유익한 아이디어와 제품 및 서비스가 발굴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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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