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저소득 · 취약계층 대상 ‘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 을 편다고 8 일 밝혔다 .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장애인 , 한부모가족 등 지원 대상자가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면 1 대당 60 만원을 지원한다 .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 월소득 4 인 가족 기준 401 만 939 원 ) 의 2 명 이상 다자녀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
기존에 10 만원을 보조하던 일반가정은 올해부터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 저소득 ·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
지원 물량은 총 55 대이며 , 사업비는 3300 만원이다 .
설치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 이하인 환경표지 인증 (EL 261)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
해당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높아 1 대당 연간 최대 44 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NOx, 녹스 ) 배출량을 87%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지원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
추후 14 대 물량을 추가 지원한다 .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 ( 고시공고 → ‘ 보일러 ’ 검색 ) 에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의 각종 서류를 성남시청 5 층 기후에너지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해도 된다 .
성남시는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 일반가정 4530 가구에 대당 10 만원씩 총 4 억 5300 만원 ▲ 저소득가정 45 가구에 대당 60 만원씩 총 2700 만원 등 모두 4575 가구에 (4575 대 ) 에 4 억 8000 만원을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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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