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이 도시브랜드 부문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도시브랜드 '별천지 하동'이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엄선한 자리에서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사전조사 및 후보브랜드 선정, 소비자 리서치, 서류심사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별천지 하동'은 2022년 11월부터 전국 공모와 명칭·이미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보고회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구체화하였다.
특히 도시브랜드 전국 공모에는 1289건이 접수됐으며, 하동 군민을 대상으로 한 1∼5차에 걸친 설문조사에서는 총 2826명이 참여했다.
이는 하동군정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로 일방적인 선정이 아닌 군민의 공감과 선택을 통해 힘이 있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내고자 한 하승철 군수의 군정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별천지 하동'은 지리산·섬진강?남해바다를 품은 하동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함축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하동의 잠재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그 이미지는 13개 읍·면의 명소와 농특산물이 무지개빛 하나의 동그라미로 어우러져 하동군을 형상화한 것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이미지 24개를 상징화했다.
여기에는 재첩, 화개장터 십리벚꽃, 지리산 하동 3봉, 섬진강, 삼성궁, 쌍계사 단풍, 금오산 일출, 북천 코스모스, 대봉감, 참숭어 등 명품 전원도시 하동의 산?강?바다와 먹거리 그리고 하동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군 관계자는 "별천지 하동은 명칭부터 이미지까지 군민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며 "뿌리가 탄탄한 도시브랜드로 자긍심과 경쟁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 및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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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