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청년취업지원 전문가 한자리에


한국고용정보원은 9월 13일부터 3일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3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교내 청년 대상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99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390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생애경력개발서비스 ‘잡케어’를 취업상담 시 활용하도록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청년 정책을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청년센터 활용 안내와 2023년부터 12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실무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한라대학교는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산학협력 교원과 취업전담교원이 함께 취업매칭팀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지역 내 산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취업매칭의 날인 굿잡(Good-job)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명지대학교는 단과대학별 담임컨설턴트 제도를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IPP 센터와 현장실습센터를 연계시켰다. 전 주기적 상담과 관리를 통해 일경험과 취업연계의 유기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 울산과학대학교의 비교과프로그램 지원체계 및 운영사례, 한국교통대학교의 졸업생 지원체계 및 서비스 사례, 한남대학교의 지역청년 서비스 등이 우수사례로 공유된다.

김영중 원장은 “최신 기술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컨설턴트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청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학일자리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양질의 취업·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시행되어 전국 99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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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