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중랑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고흥군은 지난 15일 서울 중랑구청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공영민 군수와 류경기 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양 도시 단체장이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공영민 군수는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열한 번째 응원 릴레이 기부를 이어갔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과 중랑구가 친구를 맺고 고향사랑기부로 우정을 다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산품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 '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하고 '고흥愛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을 예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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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