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계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 지역주민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14일, 경남 통영 욕지도를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생수 11,100병(2L)을 직접 전달하고 도서 지역 전기안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지역 내 관정(管井) 시설(14개소)을 집중 점검하고 주택 25세대에 대한 전기설비에 대한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완도·통영 등을 비롯한 남부지역은 반세기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인 6월 전까지 지역주민의 물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박지현 사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전기안전은 물론 국민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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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