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3. 6. ∼ 4. 30. 56일간)도래에 따라 공중 계도 및 기동단속을 통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10년(`13~22)간 산불 발생 5,352건(평균 535건), 산림 피해 면적 35,582ha(평균 3,558ha)이며, 산불은 봄철에 집중 발생(65%)하고, 주요 원인은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산불이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최근 건조한 날이 지속되어 전국에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산불 대응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공중 계도 및 기동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헬기 및 공중진화대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완비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선옥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이 잦고, 남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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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