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국회세종의사당」 토론회 개최

- 11월 27일(목)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지방시대위 공동주최로 열려
- 국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해 건립 기본방향 구체화하고 국민 참여 기반 확대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가 공동주최하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국회세종의사당? 토론회가 11월 27일(목) 오전 10시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방향에 관한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설계 공모지침에 반영함으로써 국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 국민 세션과 2부 전문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국민 세션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인사말씀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송재호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이춘희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 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국민 세션에서는 대학생·시민단체 등 다양한 참여자가 〈행정수도 완성 추진현황〉, 〈세종시민이 바라는 세종의사당〉, 〈MZ세대가 기대하는 국회의 모습〉 등을 발표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학생·시민단체·언론계·학계 등 여러 분야의 토론자들이 ▲국회세종의사당의 의의 ▲지역과 국회의 소통 ▲미래세대의 시각 등 일반 시민 관점의 의견을 공유한다.

2부 전문가 세션은 건축·도시·언론·행정·국회의원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건립위원회가 중심이 되며, 송재호 건립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건립위원 등이 〈국회, 세종의사당 국민주권의 도시건축적 구현〉, 〈행정수도와 국회세종의사당〉, 〈행정수도의 랜드마크 국회세종의사당〉 등 건립 기본방향과 비전 관련 주제를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건축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와 도시·에너지·조경·정치 분야의 실무·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간 구성 ▲에너지 자립 ▲조경·환경 계획 ▲공공성 강화 등 설계·건립과 관련된 전문적·기술적 사항을 심층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기본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향후 국민 참여 기반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사무처는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건립 과정 전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당일 “국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추후 국회 정책영상플랫폼 홈페이지(https://vplatform.assembly.go.kr/)를 통해서도 토론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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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