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데이터의 새로운 기준, 세분화된 통계 제공
로빈컴퍼니가 2023년 6월 9일, 우리나라 숙박업소의 공급, 수요 및 매출 데이터를 연도, 지역 및 유형별로 세분화해 제공하는 웹앱, ‘숙박업 데이터 대시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대시보드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포함하며, 전국 17개 시도와 호텔, 콘도, 여관, 생활숙박, 농어촌민박, 도시민박 등 총 11가지 유형으로 필터링할 수 있다.
‘숙박업 데이터 대시보드’에서는 업소수, 객실수, 판매 가능 객실수, 숙박객수, 판매 객실수 및 객실 매출과 같은 기본 데이터 외에도 평균 연령, 평균 객실수, 평균 영업일수, 실당 숙박객수, 객실 가동률, 평균 숙박료, 판매 가능실당 객실 매출 등의 상세 분석 지표를 제공한다. 특히, 숙박객수, 판매 객실수 및 객실 매출에 대해서는 출신과 여행 목적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데이터가 제공돼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다.
로빈컴퍼니의 이현석 CPO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숙박업 관련 공공 통계 자료들이 존재하지만, 집계 범위와 방법이 달라 실무적 활용성에 한계가 있다. 동일 항목에 대한 전수조사 통계와 표본조사 통계가 서로 다른 결론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숙박업 데이터 대시보드’가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빈컴퍼니는 숙박업소 유형 간 경계가 사라져가는 경쟁 환경 속에서 숙박시장 전체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우리나라 숙박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착수했다. 2024년 데이터 업데이트가 완료되고 2025년 4월부터 두 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웹앱을 출시하게 됐다. ‘숙박업 데이터 대시보드’는 전용 웹사이트에서 이용희망 기간을 월 단위로 선택해 이용료를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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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