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위한 힘찬 발걸음

-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마련... 4개 분야 33개 과제
- ‘청렴하면 도민행복’ 공감대 확산,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
- ‘3무(無) 업고(UP․GO) 3행(行)’, 예방 중심의 청렴시책 추진


경상남도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힘입어,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희망의 경남’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청렴과 동행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시책,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책임 강화, △다양한 교육을 통한 청렴소통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 등 4개 분야, 총 3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높아진 청렴 눈높이에 맞춰 업무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갑질행위와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등 취약분야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렴하면 도민행복’이라는 청렴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 및 부패 예방 감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희망의 경남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반부패 3무(無) 운동’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3무(無) 업고(UP․GO) 3행(行)’ 실천으로 예방 중심의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무(無)’는 직무관련자 식사 접대, 선물, 갑질 근절을 의미하며, ‘3행(行)’은 공정한 업무 처리, 공익을 우선하는 자세, 공존을 위한 관계 실천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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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